2019년 YES센터 수학여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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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YES센터 수학여행
저희 YES센터에서는 2019.11.12.(화) ~ 11.14.(목) 2박3일 동안
경남 통영 및 거제도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첫째날 (2019.11.12.)
아침 일찍 센터를 출발한 우리는 긴 이동 끝에 드디어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통영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었습니다.
케이블카를 난생 처음 타본다는 학생부터,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덜덜 떠는 학생까지
각양 각색의 학생들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낙오자 없이 모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니 시내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시원한 풍경 덕분에 마음까지 상쾌해졌습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 우리는 이어서 루지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기본적인 안전교육까지 마친 우리는
루지 코스를 신나게 질주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답니다.
통영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동피랑 마을이 아닐까 합니다.
YES센터 학생들은 벽화 사진 찍기 미션을 받아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해질녘 통영 해안도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였습니다.
통영에서의 마지막은 일정은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있는 돼지국밥입니다.
국밥도 맛있고 반찬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영 앞바다를 거닐며 통영에 작별을 고하면서 거제도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사무총장님께서 우리를 맞아주셨고,
다함께 치킨 간식을 먹으며 첫째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둘째날 (2019.11.13.)
둘째날 여정은 대우조선해양 견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조선, LNG선, 컨테이너선 등을 건조하는 조선업체로
직원 수 1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전문 기업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견학에 용접과 학생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이런 곳에서 일하는 자신의 미래를 꿈꿔 보기도 하였습니다.
섬에 왔는데 바다를 구경 못하면 섭섭하겠죠! 학동 몽돌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잔잔한 겨울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제도 여행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죠! 바로 바람의 언덕입니다.
너무 예쁜 풍경에 학생들은 인생샷을 남기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게장 무한 리필 맛집에서 점심을 알차게 먹었습니다.
게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학생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식후에 잠시 들렀던 해금강 테마 박물관은 추억의 물건들을 수집해 놓은 곳이었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세대공감을 이룰 수 있는 재미있는 장소였습니다.
이어서 유람선을 타고 들어갔던 외도 보타니아에서는 비가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너무 예쁜 풍경이 마치 지상낙원같았습니다.
숙소로 복귀한 우리들의 마지막날 저녁은 BBQ 고기파티!
고기도 구워먹고 군고구마도 먹으면서 아쉬운 수학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 셋째날 (2019.11.13.)
어느새 수학여행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었습니다.
6·25전쟁 중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수용하던 포로수용소였는데
지금은 사라진 포로수용소 일대에 유적공원을 설립하여
전쟁으로 인한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4D 영상관에서 상영한 포로수용소 4D영화 관람은
전쟁의 참혹함과 안타까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YES센터 학생들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교사들과의 라포형성은 물론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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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YES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밝은 내일」속에
우리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함께 키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